제천시가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내 농가에 환경 보전형 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3억9천3백여만원을 들여 환경 보전형 비료 8만5천4백여포를 구입하고, 논과 밭(과수원)구분없이 농작물을 3백평 이상 경작하는 농가에 대해 공급기준에 따라 3포대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비료제품의 선정을 위해 이달중 행정 및 지도, 농협, 농업인 대표 등 9명으로 영농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재배작목과 토성, 농업인의 기호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후 4개종류의 비료를 선정, 농민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이같이 시가 환경 보전형 비료를 지원해 주는 이유는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영농자재 일부를 지원해 줌으로써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며, 특히 토양오염 방지 및 친환경적인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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