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휴직제도의 확대시행 및 여성 공무원 증가에 따른 병가 및 휴직, 출산휴가 등 장기간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인력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천시의 경우 현재 8백86명의 공무원중 여성이 전체 공무원의 19.4%인 1백72명이며, 이 가운데 휴직 및 출산휴가는 연평균 17명 정도로 전체 2%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휴직 및 휴가로 인한 여성공무원들의 업무공백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동료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산능력 및 업무 유경험자 10명 정도로 인력지원팀을 구성한후 2개월 이상 업무공백시 배치하기로 했다.
 인력배치는 업무공백사유 발생시 부서장이 미리 예측하여 20일전까지 인력과 예산지원을 요구하면 인력관리 및 예산부서는 이에따른 모든 것을 즉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여성공무원의 출산휴가 제도는 지난해 10월부터 60일에서 90일로 연장됐으며, 육아휴직도 1세 미만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서 3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업무공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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