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창조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세종 ICT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입주기업 모집 공고(ict.sejong.go.kr, www.sejong.go.kr)를 통해 1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내달 중 적격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정보화사업 협력업체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시로 이전하는 정부기관 정보화사업에 수도권 기업들이 참여함에 따라 정부기관·기업 등의 업무 지원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ICT지원센터를 추진했다.

이 센터는 교통․주거 등 정주여건이 편리한 조치원역 인근에 구축돼 있다.

연면적 832㎡ 규모에 3개 기능을 배치하고 회의실, OA실, 휴게실 등 지원시설을 갖춘 스마트워킹형 사무실과 함께 ICT전문교육센터 및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시설을 두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3개 정부부처 정보화부서장을 초청해 새로 구축한 센터 시설을 선보이고 창조경제 진흥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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