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무상급식비 등 58억 확보 … 조례도 추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청원군은 오는 7월 청주시와 통합 이후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은 정상적으로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 해소,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무상급식 예산 35억9천321억 원과 별도로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해 1인 1식 평균 지원 단가를 500원으로 확대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48개교에 17억89만 원을 지원하는 등 학교 급식에 총 52억9천41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와 통합 후 일부의 친환경 학교 급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청원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급식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무상급식비 등 총 57억9천133만 원을 확보했으며, 통합 조례 정비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기존 지원 사항을 유지하는 항목을 삽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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