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대에 32~40만 원씩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 청원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통학차량 100여 대에 승하차보호기 설치비용 32만 원(15인승 차량)과 40만 원(25인승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하차보호기(정지표시장치)는 통학차량이 멈추면 점멸등이 작동하면서 '어린이 하차중 stop'이란 표시판이 자동으로 펼쳐지는 장치다.

선진국에서는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승하차보호기가 내려오면 운전자들은 일시 정지해 안전을 확인한 뒤 서행해야 한다.

군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차량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가 설치되면 어린이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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