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조례심사도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26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24일까지 9일 일정으로 2014년 첫 회기를 시작한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32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한 후 도지사와 도교육감으로부터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 17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일정을 진행해 소관부서별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도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제안제도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를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지방별정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비롯해 경제부지사 자격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제출됐다. 도의회는 또 임헌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안과 김도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광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도교육청 근로자 채용 및 관리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광수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2014년은 영충호 시대를 열어갈 충북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자"며 "하반기 출범할 10대 의회가 성숙한 의회 문화의 기반위에 출범할 수 있도록 견고한 징검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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