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 청원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취약 계층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 우체국 집배원,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사례관리사 등을 통해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례 관리를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난방비가 부족한 취약계층 50가구에 산림과와 연계해 땔감 250t을 지원하고 난방용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236가구에 연탄 4만7천200장을 전달했다.

또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도시가스요금을 미납한 세대를 발굴해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돌봄 차상위 자격을 획득하면 통신요금 감면과 정부 양곡 50% 할인,. 한국에너지재단 전기요금 긴급지원, 한국장학재단 취약계층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가구원 소득 재산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인 세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위기 사항에 처한 가구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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