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활동계획 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지방선거 대책활동과 관련, ▶유권자 선언운동 ▶민주적 후보선출 촉구 ▶투명한 선거운동 ▶정책선거 유도 등 4단계 20가지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유권자 선언운동은 선거참여, 각 정당별 후보선출 경선제 촉구, 지지후보 후원금 보내기 등의 실천활동을 통해 선거 과정에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후보선출 과정에서는 각 정당별 후보 경선촉구,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 새로운 대전만들기를 위한 개혁과제 선정 1백인위원회 구성, 밀실공천 무효소송 등의 활동을 벌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 정보를 공개해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후보초청토론회 등도 가질 계획이다.
 이밖에 선거운동 기간동안의 일상적 사업으로 지방자치를 가로막는 4대관행 청산 및 조례제정 운동, 지방분권 선언운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선거를 유권자가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정치참여가 활성화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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