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정보원(원정 손영철)은 초등컴퓨터 영재 38명이 10개월간의 영재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충청북도교육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초등컴퓨터영재교실에서 다양한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초등컴퓨터영재교실은 도내 전문교사들이 참여해 리눅스 C 언어, 멀티미디어활용, 홈페이지 제작 등을 강의하는 도내 유일한 IT분야 전문 영재교육과정이다.

정보원은 컴퓨터 관련 우수한 영재를 조기 발굴 육성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대상자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과정참여자를 선발해 집중 교육해왔다.

올해 우수한 학생의 능력과 흥미에 맞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학생 실습활동 중심의 영재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2014년부터는 멀티미디어 활용, 앱 개발, 프로그래밍, 로봇활용 등의 교육과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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