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때려 숨진 여친 10일간 함께 지낸 20대 체포
마구 때려 숨진 여친 10일간 함께 지낸 20대 체포
  • 뉴시스
  • 승인 2014.0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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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여자 친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한모(20)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13일에서 14일께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가출한 A양(17)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A양이 숨진 뒤 10일 가량을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과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 한씨에게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22일 오후 6시께 한씨가 묵고 있는 오피스텔을 습격해 한씨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양의 시신은 많이 부패해있었고, 한씨가 오피스텔로 진입하려던 경찰을 완강하게 막아서기도 했다.

한씨는 경찰조사에서 “자꾸 거짓말을 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고 위해 A양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한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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