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합니다]

[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손영철(61) 충북교육정보원장이 전격적으로 충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영철 원장은 2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충북교육, 안녕하십니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생님들에게는 가르치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게는 배우는 즐거움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신뢰와 만족을 돌려드리기 위해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원장은 "그동안 주위로부터 여러 차례 출마를 권유받고 고민했지만, 전국 최상위라는 충북교육의 성과에 가려진 그늘을 보며 새로운 교육혁명이 필요하다는 소명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손 원장은 "잘 가르치는 교사가 최고의 존경과 대우를 받도록 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학부모들에게 믿음과 만족을 돌려드리겠다"며 "지역사회를 배움의 공간으로 적극 확대해 우리 지역의 인재가 지역을 위해 일하도록 하고, 충북진로교육원을 설립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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