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제10회 경호실장기전국사격대회

청원군이 올해 제3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제10회 경호실장기전국사격대회 등 2개 메이저 사격대회를 유치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제3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와 제10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군은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와 경호실장기 사격대회 유치로 국내 4개 메이저 대회 중 2개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사격장을 보유한 군은 1990년 건립된 종합사격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 국비, 도비, 군비 등 20억원을 들여 10m 사격장 리모델링, 50m 사격장 15사대를 증설했다.

또 2013∼2016년까지 46억을 추가로 투입해 결선사격장을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달 기반조성 공사를 마쳤다.

클레이사격장도 국제 규격을 갖추기 위해 올해 2억4천만원을 들여 1사대 증설에 필요한 토지를 매입하고 내년에 사대 건립비를 광특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메이저 사격대회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보강과 운영체계를 현대화하고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간에 위치해 전국 어느 곳에서나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한기현/청원 greenc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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