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슈&인물]<1>충북도지사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 국회의원과 단체장, 장관 등 화려한 이력과 경력을 지닌 인사들이 충북지사 선거를 향한 '스타트 라인'에 섰다.



이시종 충북지사(67)는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관선 충주시장을 지낸 후 내리 3번 민선 충주시장을 역임했다. 충주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다. 2010년 민주당 후보로 충북지사에 출마해 당선됐다. 민선 충주시장 선거를 시작으로 도지사까지 6차례 출마해 모두 당선됐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69)은 진천 출신으로 청주고와 중앙대, 경희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72년 괴산 연풍중 교사로 시작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사, 진천 이월중, 괴산고, 청주중 교장을 지냈다. 이어 영동교육청 장학사, 괴산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2005년 8월 제13대 충북도교육감에 당선돼 3선을 역임했다.


서규용 전 농림식품부장관(66)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국가기술고시에 합격(8회)해 농림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을 지낸 후 민선 4기 청원군수 출마에 도전했으나, 공천(한나라당)을 받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후 충북발전정책연구소를 개설했다.


한대수 전 청주시장(70)은 청원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내무부와 청와대, 감사원 등을 거쳐 관선 제천시장·증평출장소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민선 3기 청주시장을 역임했다. 이어 한나라당 청주상당당원협의회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 제2사무부총장, 사무총장 권한대행, 한국전력 상임감사를 지냈다.



윤진식 국회의원(68)은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산업자원부장관을 지낸 데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을 지냈다.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59)은 증평 출신으로 청주농고와 충북대를 중퇴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김 회장은 1988년 시계회사인 로만손을 창업한 기업가 이다.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 국세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