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성 道교육의원, 교육감 불출마 선언

[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감 후보군 난립으로 단일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출마를 고려했던 하재성(65) 충북도의회 교육의원이 충북도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재성의원은 28일 도교육청을 찾아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40여년 동안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자신했으나 충북도교육감이라는 중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기 수십번 고민했다며 교육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의원은 또 "교육감 출마를 포기하면서 보수후보들이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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