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경작자에게 지원하고 있는 논농업 직불제가 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 및 고품질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자 제천시가 올해도 11억2천만원을 관내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지난 한해동안 2천4백40ha의 면적에 쌀을 재배한 4천4백97농가에 5억6천4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4천5백60농가(2천5백ha) 에 11억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기준은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1ha당 50만원, 진흥지역 이외의 지역은 1ha당 40만원이며, 경작면적 1천㎡까지는 최저수준인 5만원을, 2ha까지는 최고수준인 1백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쌀경작 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는「논농업 직불제」는 농지 경작비를 상대적으로 줄여주고 있으며, 올해는 1백% 늘어난 금액을 지원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청한 농가 외에 이달말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12월까지 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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