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각각 1곳 늘듯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충남도 광역의원 정수가 34명에서 36명으로 2명 늘어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오후 국회에서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시·도의원 정원을 663명(지역구 기준)으로 조정하는 시·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시·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은 법사위를 2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 광역의원 정수는34명에서 2명 증가한 총 36명으로 조정되며, 인구가 크게 증가한 천안시와 아산시 선거구가 각각 1곳씩 늘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7개 선거구에서 8개 선거구로, 아산시는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증설된다. 충남은 이번 시도 선거구 증설로 현행 광역의원 정수를 유지할 경우 통합 대상이었던 금산군과 태안군이 통합에서 벗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천안은 제1선거구인 청룡동이 3선거구(원성1, 원성2, 청룡)로 옮겨지고 제2선거구인 풍세면과 광덕면은 제1선거구(목천, 성남, 수신, 동면, 병천, 북면, 풍세, 광덕)로 이동한다.

또 제3선거구인 신안동은 제2선거구(일봉, 봉명, 중앙, 문성, 신안)로, 제5선거구인 부성동은 제6선거구(직산, 부성1, 부성2)로 조정된다.

아산은 제1선거구인 온양1동, 온양2동, 온양3동, 선장면이 제2선거구(온양1, 온양2, 온양4, 온양4)와 제3선거구(선장, 송악, 도고, 온양5, 온양6)로 분리된다. 제3선거구에 속한 음봉면은 제1선거구(염치, 둔포, 영인, 인주, 신창, 음봉)로 이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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