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 청원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군은 풍수해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나 농업 관련 행사에서 적극 홍보해 가입률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폭설, 지진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등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제도다.

풍수해 피해 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 지원금과 달리 보험 가입 시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복구 비용의 최고 90%까지 보상되며, 보험료도 대상자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일반 농업인은 보험료의 55∼62%, 차상위 계층은 76%, 기초생활수급자는 86%가 보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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