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대전 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대전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3일 대전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교육의 변화를 위한 새 물결을 강조하며 ▲창조적인 인재육성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복지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 실현 등 다섯 가지 새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무상교재와 무상교복 등을 통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전 원장은 "이른바 교육계의 4대 비리인 인사비리, 급식비리, 공사비리, 체험비리 등 비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정책 토론 선거와 깨끗한 선거, 준법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전 원장은 서울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고 대전대 행정학부 교수로 있으며 서울행정학회 회장, 대전평생교육연합회 공동대표,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 상임대표, 국회의장 헌법연구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지방이양실무추진위원회 위원, 충청남도 정책자문교수 단장, 민선 5기 대전광역시장 당선인 공약실행위원장, 대전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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