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파출소장이 농한기를 이용, 관내 마을을 일일이 돌며 주민들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청주서부서 오창파출소 최양우 소장(54)은 지난달 21일 여천 1 구 경로당을 찾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작, 지난 14일까지 마을별 순회교육을 모두 마쳤다.
 최소장은 이번 교육기간 동안 무려 53차례에 걸쳐 2천2백여명의 마을 주민들을 만난다는 목표로 일과 후인 밤 8시까지 하루 평균 4~5개 마을을 찾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최소장은 교통사망사고 발생현황 및 관내 도로여건, 보행시 주의할 점, 음주운전의 피해와 위험성, 자동차의 준법운행에 대해 알기 쉽고도 재미있게 설명을 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충분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최소장은 『최근 농촌지역의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경찰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친근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