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2002년도 도시 대테러 대비 화생방 및 화재진압 실전 훈련이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15일 오후 수곡 2동 덕일한마음아파트 광장에서 열려 재난대비 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날 훈련에는 청주시, 청원군, 증평출장소 및 청주소방소, 청주시보건소, 서청주전화국, 한전 충북지사, 청주도시가스, 공군 17전투비행단 등 민ㆍ관ㆍ군 9개 기관 3백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사고 현장이 화생방 물질에 오염되었다는 상황에서 시작됐다.
 상황이 발생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했고 서부경찰서 5분 대기조 요원들은 폭발물 탐지와 오염지역을 통제했다.
 공군 17단 화생방 요원들은 화생방 오염지역을 정찰하고 화생방 탐지 차량과 장비로 오염원을 분석한후오염 지역 제독과 인체 해독을 실시했다.
 청주소방서 및 보건소 요원들은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다.
 화생방 오염물질 제독과 화재진압이 이뤄진후 폭발과 화재로 두절된 전기, 통신, 도시가스 배관 복구작업이 완료되면서 훈련이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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