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 출마 강력 권유

[중부매일] 이동수 기자 = 6·4지방선거 보은군수 후보 불출마 의사를 표명한 이영복(63) 前 광역의원이 새누리당 보은군수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보은 A음식점에서 보은군 당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차기 군수후보에 대한 선호도 및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이영복 前 도의원이 출마해야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력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보은군 당원협의 회원들과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권유가 계속되자 이 前 도의원도 보은군수 출마결심을 어느정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前 도의원은 "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지역 인사에게 보은군수 후보 불출마를 피력했다.

이 前 도의원은 "당과 당원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며 "그동안 새누리당 공천을 위해 노력한 다른 예비후보들과는 어느정도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과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출마 결심을 내비쳤다.

한편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자가 의뢰한 여론조사가 아닌 당 차원의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군수후보자를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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