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장이 바뀌어야 세종시의 미래가 바뀐다" 며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경험과 인맥, 능력을 가진 적임자는 이춘희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참여정부 이후를 세종시의 잃어버린 6년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행복도시는 길을 아는 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장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중앙부처를 직접 상대하고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고 경쟁하는 가운데 시정을 이끌어 가야한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경험과 인맥, 능력을 가진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한식 세종시장과 최민호 전 행복청장을 겨냥, "출범 2년 째 표류하고 있는 무능한 세종시정을 바로잡고 충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로 만들려 했던 무책임한 세력과도 단호히 맞 서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전문가로서 30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아 세종시의 내일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남부권을 행정 중심축, 북부권은 경제중심축으로 발전시키면서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세종시의 모태도시인 조치원은 조치원 발전 100인 위원회를 구성, 순환형 공영개발로 10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7가지 세종시 구상을 밝히는 등 '세종시표 로컬푸드'사업을 활성화시켜 농업혁명을 이루겠다" 며 "3만 농민들에게 월 100만원이상 소득을 보장하고 도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세종시 농업혁명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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