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 청원군은 새 학기를 앞두고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의 교복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3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가운데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여 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복비는 1인당 동복 25만원, 하복 15만원 등 총 40만 원이 지원되며 동복은 이달 7일까지, 하복은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입학통지서와 지원 대상자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동복 구입비는 2월중, 하복은 5월중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청원군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중·고등학생 신입생 자녀 80여 명에게 교복비 3천2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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