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 최재옥(59·새누리당) 전 충북도의원이 5일 증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증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득 농특산물 생산과 일류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 신뢰와 성실로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건설, 도전 10년·희망 100년 증평군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7대와 8대 도의원을 지내고,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 회장으로 일하면서 산업현장의 애로와 고통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결단과 지혜를 배웠다"며 "증평의 정체성과 동질성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진취적인 주민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천과 관련해선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을 했다"며 "당원으로서 경선이든, 전략공천이든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증평공고를 졸업하고, 증평청년회의소 회장과 증평체육회 전무이사, 충북도씨름협회장, 새마을운동 증평군지회장 등을 지냈다. 7대와 8대 충북도의원과 8대 후반기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동성산업 대표이사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회장, 충북도 레미콘공업협회 이사장, 민주평화통일 증평군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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