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현장]

[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김학봉 예비후보 등록

○… 지난해 10월 충북도교육감 출마를 가장 먼저 선언한 김학봉(61)개신초 교장이 5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6번째로 충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김 교장은 이날 등록후 충혼탑 참배, 도교육청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충북교육의 지속적 안정과 발전, 진로교육을 입시와 차별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학부모들과 함께 모색하겠다"며 출마소감을 피력.

또한 지난달 교육감 출마 뜻을 밝힌 장병집 한국교통대 총장은 7일 오후 3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저서 '장병집의 꿈 미래를 여는 희망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뒤 오는 10~11일 예비후보등록 할 계획.

강상무 13일 등록 예정

○…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상무 청주외고 교장이 12일 청주외고 졸업식을 끝으로 그동안 천직으로 알고 몸 담았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

강 교장은 오지덕체를 바탕으로 교육이 제자리에 바르게 서는 정품교육을 주창하며 충북교육가족과 도민들의 경륜, 지혜를 모아 꿈과 희망, 비전이 있는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도민들과 충북교육가족들에게 동행을 제안.

강 교장은 보은에서 태어나 청주고, 충북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원대 부설고 교장,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단재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선프라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

김병우, 단양주민과 만남

○… 충북도교육감 김병우 예비후보는 후보등록 이틀째인 5일 유권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자세로 '충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여라! 신나는 경청투어' 시작.

김병우 예비후보는 현저히 줄어드는 학생수 등 어려운 교육환경에 대한 배려차원과 열악한 지역에 대한 지원이 충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지론에 따라 단양지역을 '신나는 경청투어'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선택.

경청투어를 시작한 김병우 후보는 단양에서 교육주체들과 주민들로부터 지역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과 함께 이렇게 모아진 의견은 지역에 맞는 공약으로 개발해 주민들에게 몇차례 더 의견을 듣는 과정을 가진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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