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6.4지방선거에서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강상무 청주외고 교장이 이재충 전 행정부지사와 김종록 전 정무부지사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재충 전 부지사와 김전부지사는 강상무교장과 청주중 42회, 청주고 44회 동기동창으로 자발적으로 강교장의 교육감 선거운동을 도와주기 위해 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교장이 무게감 있는 두인물으로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함에 따라 앞으로 교육감 선거에 탄력과 함께 다른 후보들도 선대위원장 인선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상무 교장은 "이들 두 전 부지사와는 청주중 1학년때 만나 현재까지 가깝게 지내온 50년 지기로 교육감 선거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상무 교장은 오는 12일 청주외고 졸업식을 끝으로 그동안 천직으로 알고 몸 담았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3일 예비후보 등록후 15일 오후 4시 선프라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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