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충북지역 선거인 수가 4년 전보다 4% 이상 증가했다.

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의 19세 이상 선거인수(잠정)는 123만4225명(1월 1일 기준)이다. 4년 전인 2010년 118만3811명보다 5만414명(4.3%) 늘었다.

청주시 흥덕구가 32만2329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시 상당구 18만5443명, 충주시 16만6559명, 청원군 12만1493명, 제천시 11만811명, 음성군 7만4700명, 진천군 5만271명, 옥천군 4만4367명, 영동군 4만2647명, 괴산군 3만2958명, 보은군 2만9471명, 증평군 2만6709명 순이다.

단양군은 2만6467명으로 13개 선거관리위원회 가운데 가장 적다.

인구이동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에 5월26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선거인 수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평균 56% 선을 유지했다. 2002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55.8%였고 2006년에는 54.7%, 2010년에는 5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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