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 6·4 지방선거에서 투표할 충북지역 선거인 수가 4년 전보다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명부 확정은 오는 5월 26일이지만 지난 2012년 대선 선거 인구를 기준으로 2010년과 비교해도 5만여 명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충북 선거인은 123만4천225명.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선거인 118만3천811명보다 4.3%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폭을 보면 청주시 흥덕구가 32만2천329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시 상당구 18만5천443명, 충주시 16만6천559명, 청원군 12만1천493명, 제천시 11만811명, 음성군 7만4천700명, 진천군 5만271명, 옥천군 4만4천367명, 영동군 4만2천647명, 괴산군 3만2천958명, 보은군 2만9천471명, 증평군 2만6천7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13개 선거관리위원회 가운데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곳은 단양군 2만6천467명이었다.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는 5월 26일이 되면 실제 선거인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2002년 55.8%, 2006년 54.7%, 2010년 5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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