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 " '제천시 이대로는 안된다. 이젠는 바꾸자'는 민심에 따라 고향발전을 위해 15년 간 발로 뛰어 온 제가 민심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제천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인 이근규씨(56)가 10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북도의 새로운 영충호 시대를 만들어 온 역량있는 이시종 지사님과 손잡고 북부권 균형발전시대를 열어 제천의 획기적인 발전과 새제천 건설에 힘을 모아 가겠다"며 출마의사를 공식 밝혔다.

이 씨는 "이제 중앙무대에 가서 말붙이기도 힘든 시장은 곤란하며, 어디가서라도 제천을 최고로 만들어 내는 세일즈 시장이 필요하다"며"장·차관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와 각계의 최고책임자들을 수시로 만나 제천의 미래를 설득하고, 그들의 힘을 끌고 내려올 수 있는 능력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전, 우리 제천의 행복지수가 230개 시군구 중 223등이라는 비참한 평가가 있어, 정말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제가 낙후되어 온 제천을 살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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