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해빙기를 맞아 충남ㆍ북 관내 일반국도 2천1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다음달까지 약 1개월간 실시되며 국도3호선 음성군 생극면 절개면 등 집중관리대상 18개소와 기타 1천3백18개소의 절개지에 대해 이뤄진다.
 점검내용은 낙석 및 산사태 발생 위험, 도로의 포장면과 구조물 침하ㆍ변형 상태, 시설물 상태, 가로시설물 설치성태 등이며 점검결과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모래가 남아있는 일부구간에 대해서는 노면청소를 실시해 먼지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함으로써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재 시공중에 있는 청주~오창 등 53개소의 도로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교량ㆍ터널 등 구조물과 교통안전시설을 대상으로 이달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청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원인규명과 보수ㆍ보강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튼튼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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