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 심흥섭(53·새누리당) 충주시생활체육회장이 11일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회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조기 착공과 기업도시의 기업 유치, 중부내륙철도 사업 성공,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등 충주의 미래인 청장년층의 일자리 안정화에 힘을 쏟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며 "이제는 당락을 떠나 충주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할 진정한 충주인을 선택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공무원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 행정으로 창조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심 회장은 "2010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이 오만과 독선으로 밀실 사천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깨끗하고 공정한 민주경선으로 능력 있는 참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대와 7대, 8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지낸 심 회장은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충북도 여성기업지원위원회 위원, 오송바이오재단 이사,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전담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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