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연 기자 = 임청산 전 공주대학장이 11일 세종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새교육 창조를 통해 명품교육·명문학교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교육의 3대 비전 혁신, 6대 정책과제, 9대 균형발전, 10대 행정쇄신등의 교육개혁안을 수립, 교육감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명문학교·명품학교 육성을 위해 세종스마트창의교육개발원을 설치해 세종교육 철학과 혁신적 비전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세종시 건설에 따라 나타난 지역별·권역별·세대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상생교육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이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은 행정개혁으로 교육활동과 학교운영을 공정하고 선명하게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말하고 "교육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기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직원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교육행정개혁위원회를 조직, 세종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도심권의 조치원읍을 '세종교육특구'로 지정하고 북구교육청을 존치해 세종고와 조치원여고를 국내 최고 수준의 명문학교로 육성하고 신흥리를 비롯한 아파트 인근지역에 명문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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