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 안희정 현 충남지사(50)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노무현 대선후보 캠프에서 정무팀장을 맡아 노무현 민주당 후보를 16대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안 지사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뒤 2010년 자유선진당의 박상돈 후보를 누르고 제36대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홍문표 현 국회의원(66)은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예산·홍성이 지역구인 홍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태안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명수 현 국회의원(60)은 성균관대 행정학과 학사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22회)출신인 이 의원은 충남도 행정부지사(1급 관리관)로 근무한 후 건양대 부총장과 나사렛대 부총장으로 학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8년 충남 아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정진석 국회사무처 사무총장(55)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제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국회규제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의장비서실장을 지냈다.

전용학 전 국회의원(61)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MBC 정치부 기자와 세계일보 정치부 기자, SBS 8시 뉴스 앵커를 거쳐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전 전의원은 제16대 국회의원과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성무용 현 천안시장은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2002년부터 천안시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