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전시회 참석 … 김 前차관 18일 출마회견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 새누리당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후보 출마가 예상되는 국회 윤진식 의원(충주)과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차관이 13일 충북사진기자회 전시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청주에서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윤 의원과 김 전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2014년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충북의 사건 사고와 역사를 기록한 사진 전시회를 가져줘 고맙다"며 "사진기자회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출마선언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출마기자회견 등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청주를 자주 방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도사진전 행사에는 윤 의원과 청주고·고려대 동창이자 지사 경선에 함께 나설 서규용 전 농수산식품부장관도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서 전 장관은 "친구지만, 윤 의원이 나서면 정정당당한 경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도 이날 공식적인 행사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췄다. 김 전 차관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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