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 출판기념회서 밝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 이종배 시장이 15일 충주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30만 자족도시를 향해-웰컴 투 충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북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방선거 출마예상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젊은 시절과 공직에 몸 담으면서 겪어 온 삶, 고향 충주를 위해 한 일 등 그동안 틈틈이 메모해 둔 자전적 내용을 기록했다.

특히 단순한 자서전 형식을 탈피해 시의 미래 비전 제시 등 대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함께 담아 충주의 경쟁력과 향후 충주가 나갈 길을 제시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시장의 책은 1장과 2장에 걸쳐 저자의 젊은 시절과 가족, 친구, 지인 등 소중한 인연과 지나온 삶의 과정을 담았으며 3·4·5장에서는 시장으로 재직하며 이룬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서 충주시민의 저력을 확인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감히 세계인을 향해 '웰컴 투 충주'라고 반갑게 손을 흔들 수 있게 됐다"며 "품격높은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진 시민들에게 약속을 지킨 시장으로 기억된다면 그 이상 바랄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자와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의 인생관과 새로운 계획, 포부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충주의 미래를 그려보는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윤진식 국회의원,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길형 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우건도 전 충주시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 서규용 충북지사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