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 김종욱 서울시립대 책임교수(전 중구청 도시국장·사진)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새누리 대전시당에서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

김 교수는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35년 공직에서 벗어나 중구민의 한사람으로 살아오면서 중구의 안타까운 2% 부족분을 채우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저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중구에 수십 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중구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구도심 상권의 부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디지털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한 도시재생 유도 ▶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중부권 문화예술중심 도약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의 구축이라는 구체적이고 실효적이며 실현 가능한 도시전문가 다운 4대 '마스터 플랜'을 내세웠다.

김 교수는 지난해 6월, 35년 공직에서 물러난 후 서울시립대 책임교수로 재직하며 '도시생명네트워크'를 발족해 중구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고 지난 7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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