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일 의사일정 … 왕성한 활동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 충남도의회사무처가 지난해 의정활동 백서인 '2013 의정활동 결산서'를 발간했다. 이 결산서에 따르면 충남도의원들은 3일에 하루꼴인 연간 122일을 의사 일정에 따라 활동하고 2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민의 대변자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해 1천66건의 정책발언, 도정질문 등을 실시했고 79개소의 현장점검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활동 홍보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내포청사로 이전한 뒤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이용해 의정활동 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의회에서 생산되는 각종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의원홈페이지에 수시 업데이트 관리하여 접속건수가 81만4천여건에 달했다.

도민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의지도 남달랐다.

서해안 유류피해 배보상 촉구,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한 특별법 통과촉구 및 국비확보를 위한 국회방문, 내포지역 균형발전 등 갈등해결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 전문가와 도민으로 구성된 5개 의원 연구모임은 24회에 걸쳐 토론,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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