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래없는 봄 가뭄에 이어 최근들어서도 계절에 관계없이 가뭄현상이 발생하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제천시가 논, 밭작물에 대한 급수장비 지원에 나섰다.
 봄 가뭄이 지속되자 제천시는 올해초 피해농가로 부터 급수장비 신청을 받은후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정식 물탱크(5톤, 10톤)50개와 경운기 부착용 고압펌프 30대를 구입, 영농기 이전인 다음달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이 시가 급수장비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은 봄 가뭄 사전대비를 위한 것으로, 인근 계곡수와 용수를 확보 저장해 농작물 식재 및 농약살포, 한해대책 등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운기 부착용 고압펌프는 스프링클러 형식으로 채소류 등 생육기에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