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7보] 이집트 버스 폭탄테러 사망 3명 부상 14명 확인
[종합 7보] 이집트 버스 폭탄테러 사망 3명 부상 14명 확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2.1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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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괴한이 폭탄 투척해 버스폭발 추정"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외교부는 17일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탑승 버스 폭탄테러로 사망 3명과 부상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은 20대 괴한이 버스 안으로 폭탄을 투척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테러를 당한 버스에는 한국인 성지순례 관광객 31명 등 한국인 33명과 이집트인 2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이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는 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한국인 30명 중 7명은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 8명은 누에바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이 가운데 사고를 당한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 병원에 남아있는 인원 1명을 뺀 14명이 부상자로 보인다"며 "나머지 15명은 아주 경미한 부상으로, 현재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귀국하기 위해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이 부상자 일부를 면담한 결과, 타바 국경초소에서 출국 수속을 위해 현지 가이드가 내렸다가 다시 버스에 탑승하려는 순간 20대로 보이는 괴한 1명이 폭탄을 투척해 폭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목격자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자세한 사고 경위는)이집트 당국의 조사가 나와 봐야 한다"면서 "예방 조치 차원에서 이집트와 주변 4개국(이스라엘·요르단·터키·사우디)에서 여행중인 우리 국민에게 로밍 전화를 통해 철수 권고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내 우리 공관을 통해 성지순례 중인 우리 국민에게 위험 상황을 전파하고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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