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무 김학봉 장병학 홍순규 4명 기자회견
손영철 임만규후보도 가세 총 6명 단일화 합의

[중부매일] 박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강상무 전 청주외고 교장, 김학봉 전 개신초 교장, 장병학 도의회 교육의원, 홍순규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 등 3명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17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교원 출신중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중 등록을 마친 이들후보는 16일 오후 8시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전격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부적인 단일화 추진 시기와 방법 등은 이달말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발표되는 사안을 지켜보면서 3월 이후 추진하기로 했다"며"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원 출신인 우파진영의 예비후보자 4명은 단일화가 되때까지 상호비방을 자제하면서 서로가 열정적으로 선거활동에 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충북교육의 수장인 충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우파진영의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난립하고 있어 뜻있는 충북교육계 어르신과 학부모, 지역사회에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16일 후보들이 만나 단일화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도교육감 선거 단일화는 모든 예비후보들이 참여할 수 있고 지금까지 경쟁하면서 단일화 합의는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현직인 손영철예비후와 임만규 예비후보들은 현직에서 사퇴하면 3월에 단일화논의에 동참키로 했다"며"이번 합의가 우파진영 전체의 단일화 추진에 대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4명의 예비후보들의 단일화합의와 관련해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 등이 일정이 나오지 않아 어떻게 진행될지 교육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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