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는 18일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 호텔 기린홀에서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3차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김순은 정책자문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사회와 최진혁 정책자문위원(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의 유급보좌관 제도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전국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자문위원들의 격의 없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책자문위는 지난 2007년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구성한 위원회로 전국 시·도의회에서 추천한 저명한 학계인사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책자문위는 그간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인사권독립방안 등을 자문하는 등 주민들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더욱 더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능을 수행해 왔다는 게 협의회 측에 설명이다.

최진호 협의회장은 "정책자문위가 민주주의의 풀뿌리인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가고 있다"면서 "(협의회는 정책자문위와 함께)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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