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 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은 17일 홍성문화원에서 "도청이전으로 공동화문제가 야기되고 있고 홍성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며 "옛 홍주의 위상을 되찾고 홍성을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홍성군수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전 의장은 "홍성군을 내포신도시와 하나되는 모습으로 상생 동반 발전시키며 충남도청을 품은 배후도시로서 또한 서해안의 관광중심도시로서 진취적인 홍성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백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희망홍성 원투쓰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한 전의장은 주요공약으로 ▶홍주시(홍성,예산, 내포신도시)통합추진, ▶활기찬 홍성경제의 회복 ▶도·농 복합관광 인프라 구축 ▶농축수산물 생산유통 기반시설정비 ▶생기 넘치는 생활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4년간 현 군수의 공약사업인 ▶광천산업단지 조성 무산 ▶광천역사 이전문제 ▶홍성고 이전문제 ▶서부 궁리 관광단지 조성 실패문제 ▶청운대 이전문제 ▶일관성 없는 인사문제 등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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