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현장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 새누리, 여의도硏 정책세미나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18일 오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전국 순회 정책세미나를 개최.

이번 세미나는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여론 수렴과 지역공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자리로, 교육, 문화,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 특히 공공기관 혁신의 연장선상에서 과다한 지방공기업 부채 문제와 무분별한 투자사업에 따른 국민경제 부담 등 지방정부의 혁신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할 계획.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송우경 박사(여의도연구원 지역발전위원회 연구팀장)가 발제를 맡고 엄태영 前 제천시장, 김종필 충북도의원, 안성호 충북대 정외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 / 김정미

김양희 지역구출마

○…새누리당 소속 비례대표인 충북도의회 김양희(59)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 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를 배웠다면 이제는 당당히 지역구 도의원에 출마해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청주 제8선거구(가경동·가경1동) 출마를 공식화. 김 의원은 "(지역구)도의원이 되면 더욱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또다른 모습의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여성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강인함을 지혜롭게 조화시켜 도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 / 김정미

최미애 도의원 불출마 결정

○…민주당 소속 최미애(63) 도의원(청주 제9선거구)이 오는 6·4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주말 청주흥덕을 지역위원장인 노영민 의원과 만나 자신의 불출마 의사를 협의한 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 최미애 의원은 "8년 동안 도의회 의원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자신은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과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불출마 소회를 전달. 민주당 흥덕을 지역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최미애 도의원의 활동은 참으로 의미있고 충북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보였다"며 "후진에 길을 터주기 위한 이번 불출마 결정은 우리 정치계에 또 다른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감사. / 김정미

연철흠 시의원, 도의원 선회

○…민주당 소속 연철흠 청주시(54)의원이 17일 충북도의원 청주 제9선거구(강서2, 봉명1·2, 송정·운천·신봉동) 출마를 선언.

연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충북 발전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발표. 그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도의원,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의원, 연구하며 실천하는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언제나 겸손하고 당당하게 도민의 편에 서는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 연 의원이 출마할 충북도의원 청주 제9선거구(운천,신봉,봉명1·2,강서2)는 같은 당 최미애(64·여) 현 충북도의원 같은 날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제7·8·9대 청주시의원을 지낸 연 의원은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충북지역개발회와 충북개발연구원 이사, 민주당 충북도당 상무위원으로 활동. / 이민우

안재헌 "與 복당…거취 숙고"

○…안재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은 17일 "조만간 새누리당에 입당해 거취 문제를 숙고하겠다"고 발표.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안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2011년 8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하면서 당적을 버렸지만 그 이전까지 새누리당 당적을 갖고 있었다"며 "지금 출마 여부를 언급하기에는 시점이 빠르지만 출판기념회 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출마를 시사. 안 위원장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내무부 감사관·지방행정국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여성부 차관, 충북도립대학 총장 등을 역임. 안 위원장은 오는 19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지방자치단체 거버넌스'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 / 한인섭

安신당 충북 10명 참여

○…'안철수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새정치연합의 충북도당이 다음 달 중순 공식 출범.

새정치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충북도당을 창당할 예정으로, 이달말까지 창당 발기인 100명을 모집중. 충북도당 출범은 3월말 중앙당 창당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목표 당원은 1천명에서 1천5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자체 추산. 새정치연합이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발표한 발기인은 374명으로 충북과 연고가 있는 인물은 김호영 충북도 ROTC동문협의회장, 박금순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운영위원, 신언관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정책실장, 안형기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우성석 충북 NGO지방자치아카데미 원우회장, 은경민 대한신장복지회 대신의원 이사장, 이광재 치과원장, 장진호 변호사, 정정원 공동육아협동조합 이사, 조용주 변호사 등 10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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