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1일 현재 도내 산업체 특별학급은 충북인터넷고를 비롯해 대성여상, 충주여상 등 모두 3개교 11학급에 2백84명이 재학중이다.
이는 지난해 3개고 14학급 3백61명에 비해 3학급이 준 것이며 학생수도 21.3%인 77명이 줄었다.
또 5년전인 97년 4개교 29학급에 비교하면 학급수는 절반 이상, 학생수는 무려 80%가 줄어든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산업체에서의 고용기피도 원인이 있겠지만 청소년들이 어렵고 힘든 일을 기피하려는 사고방식에서 산업체를 기피하거나 중도탈락으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