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게 되는 24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10대 어젠다 전달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의 정책과제를 미리 제시해 주요 정당과 후보자가 공약을 만들 때 도움을 주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10가지 어젠다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고용안정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수립·확대 ▲지역경제·중소기업·중소상인 살리기 ▲충북의 역사·문화 정체성 정립·강화 ▲도농상생·농업농촌 살리기 ▲행정개혁·거버넌스 체계 구축 ▲충북발전현안 해결·지역별 균형발전 방안 수립·추진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정책 수립·추진 ▲저출산·고령화 정책확대·강화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 등이다.

10대 어젠다는 충북도매니페스토추진협의체(위원장 안형기)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정책이슈 분석, 정책수요 설문조사, 전문가회의·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개발했다.

선관위는 이 정책 어젠다를 새누리당, 민주당 등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과 도지사·교육감 후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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