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시장·충북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21일 충북 도내에서는 모두 4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오전 9시 통합 청주시장 새누리당 후보 4명이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으며, 충주시장과 제천시장 등록 창구에서도 각각 3명과 2명이 예비후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 지역 시장 선거에는 모두 9명이 첫 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충북도의원 선거에 나설 37명의 주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청주 상당구 지역에는 5명이, 흥덕구에서는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 때 청주 선거구가 되는 청원 지역에도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충주에서는 6명이 충북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제천, 음성, 괴산에서는 각각 2명이 등록했다. 단양, 보은, 진천, 증평, 영동에서는 각각 1명이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아 비교적 한산했다.

옥천 지역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나오지 않았다.

예비후보자는 등록일부터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라는 것을 알리는 어깨띠도 맬 수 있고 자신이 직접 전화로 지지를 호소할 수도 있다.

당초 같은 날이었던 청주·충주·제천 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일은 다음 달 2일로 늦춰졌다.

다음은 청주, 충주, 제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무순)

◇청주시장
▲김동수(57·새) ▲남상우(69·새) ▲이승훈(59·새) ▲한대수(69·새)

◇충주시장
▲심흥섭(52·새) ▲조길형(51·새) 최영일(45·민)

◇제천시장
▲지준웅(42·새) ▲이근규(54·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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