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여 농가 부농 도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연 1억 이상 농가 소득을 올리는 강소농 1천호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센터는 연 1억 이상 소득농가 1천호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726개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 선진지 견학, 경영성과 분석,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축산·수도작·과수·시설원예·가공특작 등 300여 농가를 강소농 육성 대상으로 지정했다.

센터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로 맞춤형 전문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농가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농가경영 컨설팅과 현장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이원노 산천경제연구소 소장이 '회계와 농장 경영'을 주제로 분야별 경영개선 실천교육이 열렸다.

또 자발적으로 품목별 연구회를 조직해 정보를 공유하고 농가별 성공 사례집을 발간해 농업인들의 희망의 메신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1억 농가소득을 위한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사업 성과가 부진한 농가들도 경영 컨설팅과 현장 분석으로 경영이 개선됐다"며 "올해 참여한 농가들이 짧은 기간 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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