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 최근 휴대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통신사들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다양한 판매 전략과 홍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착한 마케팅으로 맞서며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두 기관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는 6일 천안시 성황동에 위치한 SK텔레콤 엔에스직영점(대표 박노성)에서 국내외 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더하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향후 1년간 SK텔레콤 엔에스직영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고객들의 이름으로 3만원을 기부하고, 고객이 지원금 2만원을 기부하는 것에 동의하면 총 5만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외 빈곤가정 아동들의 경제적 지원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휴대폰 구매와 함께 착한소비에 동참하고 기부를 통한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SK텔레콤 엔에스직영점 박노성 대표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의미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빈곤가정 아동들이 앞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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