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지난 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ㆍ군 행정정보화 2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전자정부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민원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과 국민편의 위주의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키 위해 「시ㆍ군 행정종합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가 시ㆍ군 행정정보화 사업이 완료되는 해이니 만큼 2단계 사업으로 추진중인 호적ㆍ도로교통ㆍ문화체육ㆍ재난재해ㆍ지역개발 등 11개 업무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확대 설치하며 현재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로 이전키로 했다.
 또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자료 구축을 끝내고 운영중인 주민ㆍ토지지적ㆍ건축ㆍ차량ㆍ환경ㆍ세정 등 10개 업무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체계를 확립, 원활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올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민원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소한의 민원서류로 단 한번에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ㆍ군 중심의 주민편의 민원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정보의 공동활용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행정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자치단체간 균형있는 정보화로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정보화의 조기정착이 가능하게 돼 작고 효율적인 전자정부가 구현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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