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지도원은 대전ㆍ충남지역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공단측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잠정 집계결과 대전ㆍ충남지역 산업재해자 4천9백여명 가운데 70.7%인 3천5백여명이 소규모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들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안전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해발생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연기군에 위치한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오는 5월까지 매주 한차례씩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사업장 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10개 업종별로 나뉘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을 비롯해 직업병 예방, 업종별 산업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안전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은영 대전지도원장은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은 상대적으로 산업재해에 노출빈도가 높은 만큼 사업주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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